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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때 우는 아이 달래는 방법

하오 연길 7030 0 0

육아정보
<헤어질 때 우는 아이 달래는 방법>
 육아와 일을 함께 병행해야 하는 엄마들 많이 계시겠죠? 아침마다 출근길에 헤어지기 싫다고 우는 아이를 떼어놓을 때마다 감정적으로 많이 힘드실 거예요. 속상한 마음에 직장에 나와 일을 하더라도 우는 아이의 얼굴이 아른거리며 걱정이죠. 헤어질 때 우는 아이, 어떻게 달래면 좋을까요? ^^


 
■ 아이는 엄마와 떨어질 때 왜 우는 걸까요?엄마와 떨어질 때 두려워하는 현상을 흔히 ‘분리불안’이라고 합니다. 이는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아이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생후 8개월 이후의 아이는 친숙한 사람과 친숙하지 않은 사람을 구분할 수 있게 되므로 엄마가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감을 표현하기 시작하는데 그 방법이 울거나 소리치는 것입니다.

 ■ 헤어질 때 우는 아이 달래는 방법
1. 천천히 시간을 둡니다.아이의 불안은 환경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도적으로 아이를 떼어놓거나 아이 혼자 내버려두고 몰래 집 밖을 나서는 등의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아이의 눈을 맞추며 왜 잠깐 헤어져야 하는지 설명을 해주고, 아이를 진정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2. 불안감을 덜어줍니다.출근하는 엄마와 아빠 대신 할머니나 이모 등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을 곁에 있게 해줍니다.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아이가 평소 애착을 느끼고 있는 장남감이나 인형으로 아이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낯가림이나 분리불안 같은 애착행동은 환경적인 조정을 통해 어느 정도 그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작별인사를 합니다.오히려 아이가 눈치 채지 않게 몰래 집밖을 나선다면, 나중에 그 사실을 안 아이는 배신감이나 충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출근길에 아이와 헤어져야 한다면 작별인사를 해주세요. 아이가 울지도 모르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 엄마가 곧 돌아올 거라는 사실을 차츰 인식하게 됩니다.

4.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의존적인 아이가 될까봐 싶어 혹시 아이에게 무관심하지 않나요? 분리불안 증상을 보이는 때는 아이가 극히 예민한 시기란 걸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주세요.  만약 돌 전후의 아이라면 친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갑자기 맡기는 것보다 새로운 사람이나 장소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줍니다.

5. 떨어지는 걸 연습합니다.임신이 잘 되지 않아 오랫동안 기다려서 얻은 아이, 손이 귀한 집안의 독자 등의 아이들이 분리불안 증상이 심하게 나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지만 자칫 과보호과 될 수도 있습니다. 부모와의 분리를 경험하지 못한 채 초등학교나 유치원에 들어가게 된다면 새로운 환경에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 또래와의 관계도 매우 제한되면서 사회성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단 걸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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